한국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다

22/11/2023

11월 19일 (일) 한국의 고척스카이돔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(LoL) 월드 챔피언십에서 한국의 LCK 대표팀 T1이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압도적인 3:0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습니다. 이번 우승은 T1에게 7년 만의 쾌거이자, 한국 e스포츠의 지속적인 세계적 우위를 입증했습니다.

이날 우승의 주역이 된 페이커 이상혁과 선수들은 인터뷰에서 “승패에 신경 쓰지 않고 과정에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을 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”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. 페이커는 2013, 2015, 2016에 이어 2023에 다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롤드컵 최다 우승(4회)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

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“7년 만에 롤드컵 우승이자, 네 번째 롤드컵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”며, “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네 개의 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명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. 정부는 게임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”이라고 강조했습니다.

한편,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(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은)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한국게임문화재단, 한국e스포츠협회, NC, s넷마블, 넥슨, 펄어비스 등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기업과 함께 다낭 한-베 정보통신대학교(VKU)에서 <2023 한국게임문화주간>을 개최할 예정입니다. 한국게임체험 및 게이머초청 토크쇼, 코스플레이쇼, 한국게임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부탁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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